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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4 흡연교사, 학생보고 담배 끊으라고? (46)

한국금연연구소에서 재미있는 자료를 발표했다. 본인도 흡연인이지만 이번 자료는 조금 부끄러울 정도다.

KT&G가 후원, 금연연구소가 진행한 ‘담배 연기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을 진행하면서 교사의 흡연실태 조사 결과다.

우선 남자 교사의 경우 371명중 34.5%인 128명이 흡연자로 나타났다. 뭐 이정도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다.

문제는 2005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학교 전체가 담배를 피울 수 없는 절대 금연구역임에도 대다수의 중·고등학교는 교사 휴계실을 흡연실로 이용하거나 학생들이 보이는 교사 뒷쪽에 별도의 흡연장소를 두고 있어 국민건강증진법을 무색케하는 학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부산의 한고등학교, 교내 교사흡연구역,


또 담배 냄새에 민감함을 보이는 여중생이나 여교생의 경우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면 담배 냄새가 나서 얼굴을 찡그리게 되고 숨을 쉬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면서 “수업에 집중을 할 수 없어 짜증 난다”고 말해 교사의 흡연이 여학생의 학습에도 방해를 초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학생 26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23.8%가 초등학교때부터 흡연을 시작했다고 대답해, 조기흡연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한 반면, 이와는 반대로 초등학교 CEO의 절반 정도는 흡연예방(금연)교육이 오히려 학생들의 담배호기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불필요하다거나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고착돼있었다고.(구더기 무서워서 장못담근다는 말이 딱이다)

교내흡연구역에 비치된 휴지통 안은 교사가 피운 담배꽁초로 온통 가득차 있다.

솔직히 본인도 지금까지 담배 태우고 있고, 벌써 중학교3학년때부터 피우고 있으니 거의 20년 가까이 태우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야 할 교사들이 담배를 태우는 것도 그렇지만 학생들 보이는 자리에서 담배를 태우면서 “니네는 피우지 마”라거나 담배냄새 풀~풀~ 풍기면서 비흡연 학생에게까지 괴로움을 주는 것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뭐 교사들에게만 성인의 모습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그들도 사람 아니겠나) 그래도 그게 아닌건 아닌거다 싶다. 부모가 되보니 나도 애들 보는 앞에서는 담배 안피우게 되더라.

*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윗부분 일부 수정합니다. 글내용은 바꾼 것이 없고 오타 일부 수정과 일부 문장 강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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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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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rince386.mdtoday.iamdoctor.com/ BlogIcon 추생화 2009/01/14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 말입니다...흡연하는 의사가 환자에게 금연하라는 것도 마찬가지죠. 부끄럽지만...

  2. 아니.. 2009/01/14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학생은 미성년자니까 당연히 피면 안되는게 당연한건데...

    교사가 담배를 피네마네의 여부가 훈계의 정당성을 따질 전제조건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애연가들이 다들 그렇듯...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흡연하시던 선생님들께선

    "끊어라"도 물론 말씀하셨지만..."나이 먹고 펴라"라고 이야기 많이 하셨던듯합니다..ㅋ

    • Favicon of http://donggeun.hkn24.com BlogIcon 동글로그 2009/01/14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리타분한 이야기겠지만 나이먹고도 안피는 것이 좋긴 좋죠 ㅋㅋ
      (본인도 흡연자니 이야기하기는 뭐하지만요)

  3. asdf 2009/01/14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사가 학생에게 담배피우지 말라는건 어리니까 피지말라는 겁니다. 성인된다음에 피면 누가 뭐래요? 학생에게 담배피우지 말라고 하기 위해서는 교사도 피우지 말아야 된다는 황당한 논리는 어디서 나온건지.. 님 섹스 하시지요? 님 미혼 자녀분들에게는 섹스하지 말라고 하시지요? 그러려면 님도 안해야 하나요? 아니잖아요. 자녀가 배우자를 만나면 섹스하는건 개인 선택이지만, 아직 어리니까 하지 말라고 하시겠죠. 담배도 마찬가지입니다.

    • Favicon of http://donggeun.hkn24.com BlogIcon 동글로그 2009/01/14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릴때부터 흡연이 나쁘다는 것을 알려주면 흡연자는 당연히 줄어들껍니다. 이건 교육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담배는 성인이돼도 선택의문제지만 좋지 않기에 국가적으로도 가능하면 피하게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교육에 국가 시책이 반영되는 것도 당연한 것이라고(게다가 보건의 문제에서는요) 생각합니다만.
      언급하셨으니 한마디 달겠습니다만 우리 아들이 섹스하지 말라 어쩌라 할 나이는 아닙니다만(너무 어려서요)흡연과는 좀 다른 문제겠지요. 하지만 컸다고 해도 책임 질 것이 아니면 하지 말라고 가르칠 생각입니다.

  4. 미르네바 2009/01/14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 훈련소에서 기간병은 담배를 피지만 훈련병은 담배를 못피게 하는것과 다를게 없지요;;

  5. 2009/01/14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피우라 그럴까요?
    나도 피우니까 니들도 피워라.

    그리고 우리나라 교사들이 다들 학생들 다 보이는데서 담배 피운대요?
    물론 어디든 일부 생각 없는 사람들은 있지만
    학생들에게 그런 모습 안보이려고 부단히 애쓰는 대다수의 선생님들이 이 글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겠어요?

    그리고!!
    본인도 담배를 피운다면서요.
    자기도 못 끊고 있는 담배를 남이 끊는건 당연하게 생각하는 발상은 대체 어디서 배워온거에요?
    본인이 먼저 담배를 끊고 열심히 생활하는 정신 똑바로 박힌 성인이라면 또 모르지요.

    뭐 구구절절 틀린 말은 아니고 중간중간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지만
    이 글을 읽으면 "자기 눈의 대들보는 못보고 남의 눈에 티끌만 본다"라는 말이 제일 먼저 생각 나네요.

    • Favicon of http://donggeun.hkn24.com BlogIcon 동글로그 2009/01/14 1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생들이 보이는 교사 뒷쪽에 별도의 흡연장소를 두고 있다'라고 적어 놓았습니다만. 대다수라고 표현한 것은 금연연구소 연구 결과 발표 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담배를 태운다고 밝히지 말 것을 그랬나요? 거짓말은하기 싫어서 그렇게 적었습니다만.
      아. 교내에 흡연장소 만드는 것 불법입니다. 학교는 절대금연구역입니다. 담배를 태우시려면 교사들도 학교 밖으로 나가서 피우셔야 합니다. 그런데 당당하게 설치돼 있다는 것을지적한 것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못끊고 있는 것은 맞지만 학생들이 담배 피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과는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가능하면 학생때 배우지 말아야 커서도 피울 가능성이 적어질 것임을 바라는 것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 사고 방식인지요?

    • 허걱 2009/01/20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대다수라고 표현한 것은 금연연구소의 연구결과 발표인데 뭐요. 그걸 바탕으로 글을 쓰셨잖아요. 금연연구소 잘못이라는거에요? 아니면 금연연구소에서 한거니까 맞는 내용일거라는거에요? 그것도 아니면 금연연구소 자료니까 그거 보고 글쓴 본인은 그냥 글만 쓴거고 비판받을 것도 없다는거에요?

      2. "그리고 본인이 담배를 태운다고 밝히지 말 것을 그랬나요? 거짓말은하기 싫어서 그렇게 적었습니다만."
      - 남에게 엄격한 사람들이 보통 자신에게 너그럽지요. 필자께서 길거리에서 담배피우는 것도 애들이 보면 다 안좋아요.

      3. "아. 교내에 흡연장소 만드는 것 불법입니다. 학교는 절대금연구역입니다. 담배를 태우시려면 교사들도 학교 밖으로 나가서 피우셔야 합니다. 그런데 당당하게 설치돼 있다는 것을지적한 것 뿐입니다."
      - 당당히 설치되어 있는 걸 보셨어요? 교사가 371명이면 대충 다섯개나 여섯개 학교정도에 있는 남자 교사 수에요. 여교사 합치면 더 적어지고요. 거기에 몇개나 설치 되어 있었다는건데요? 그리고 당당히요? 어떻게 알고 계세요? 당당히 설치했다고? 제가 알고 있는 학생들이 볼까봐 숨어서 담배피우고(불법이지만) 도망다니고 하는 교사들은 당당히라는 말과는 너무 거리가 멀거든요? 좀 뭐 알고나 비판하시는건가요? 졸업 후 학교에 가본적은 있어요? 가서 담배 피우는 거라도 봤어요?

      3. "마지막으로 저도 못끊고 있는 것은 맞지만 학생들이 담배 피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과는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 다시 읽어보세요. "남이 끊는건 당연하게 생각한다"라고 써있지요?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시겠으면 주의깊게 잘 읽어보세요.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걸 당연시한다가 아니라 교사가 담배를 끊어야한다는걸 당연시 한다는거에요. 자신도 못끊고 있으면서!!(남한테는 엄격하고 자신한테는 너그러운게 우리네죠)

      4. "가능하면 학생때 배우지 말아야 커서도 피울 가능성이 적어질 것임을 바라는 것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 사고 방식인지요? "
      - 누가 문제시해요? 요지파악을 잘못하셨나본데 그건 교사들도 같은 생각이에요. 교사들이 그런 생각을 안하고 있다는 식으로 글을 썼다는게 잘못이라는거에요. 교사들이 그런 기본적인 상식조차 없이 행동한다고 글을 쓴게 잘못이라는거지요.

    • Favicon of http://donggeun.hkn24.com BlogIcon 동글로그 2009/01/22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시네요. 글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6. 2009/01/14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나 구성이 엉성하긴 하지만 나름 타당성있는 얘기같은데요.

    학생(미성년자)들의 흡연은 국민건강증진법을 근거로 금하고 있는데

    국민건강증진법에 학교는 교내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교사들이 흡연이 금지된 교내에 흡연장소 만들고 교내에서 흡연을 하게

    묵인 또는 방치하는 것이 모순이라는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요.

    학생들에게는 법을 지키라고 하고 정작 그것을 감시하고 처벌하는 선생들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꼴이죠.

    • Favicon of http://prince386.mdtoday.iamdoctor.com/ BlogIcon 추생화 2009/01/14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학교전체는 금연건물이므로 흡연구역을 만드는 것 자체가 불법이란 얘기군요. 댓글에서 오해를 하고 계신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좋은 지적으로 해주셨습니다.

    • Favicon of http://donggeun.hkn24.com BlogIcon 동글로그 2009/01/14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적 감사합니다. 제가 글 게시글 상단에 불법이라는 문제를 먼저 적고 시작했는데 무언가 잘 표현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간나는대로 가끔 하는 블로깅이라서 글이 덜 다듬어진 것 같군요.

    • 허걱 2009/01/20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필자는 불법이라는건 잘 표현하셨지요. 표현이 안된게 아니라 잘못표현된게 문제라는거지요. 불법이라는게 문제가 아니지요. 그걸 대부분의 학교, 대부분의 교사의 인식과 행태로 확장시키는게 문제라는거지요. 잘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371명중 128명의 교사들이 다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지는 않는다는걸 간과하고 있는거에요. 무조건 다 그럴거다 생각을 하는거지요.
      어느 사회에는 뿌리뽑아야할 인간들은 있지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문제시 하는건 그 소수의 사람을 마치 전체인양 생각하고서 다 매도시킴으로써 당사자들의 의욕을 팍팍 꺾어버리는 일부 몰지각한 행위를 비판하고자 하시는걸걸요.

  7. Favicon of http://cinemate.tistory.com BlogIcon 강백약 2009/01/14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교 CEO'는 뭐죠?
    요즘 초등학교에는 저런 직급도 있나요?

    근데 국민건강증진법도 좀 웃긴 것이,
    저 말대로라면 교사들은 항상 학교밖에서 흡연을 해야하는군요.
    그럼 중고등교사의 경우 각자 수업이 없는 시간에 옹기종기 교문앞에 모여서 담배를 피우는 진풍경이 벌어지겠습니다. 공강이 없는 초등학교 교사들은 어떻게 할지는 상상이 안가는군요.

    저도 고교졸업한지 10년이 넘은 사람인데
    초중고교를 다니는동안 제 눈에 띌만한 곳에서 담배피우는 선생님은 단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저의 작은 경험이 대한민국 모든 교사를 대변할 수는 없지만, 교사들이 그렇게 몰상식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만일 교사휴게실이 학생들이 훤히 볼 수 있는 곳에 있다면, 그건 위치가 문제인 것이죠.
    (머 2005년부터 개정되서 그게 불법이라고 하면 불법이겠지만, 앞서 썼듯이 그 법이 좀 이해가 안가는지라...)

    담배는 버젓이 판매를 하면서 국가적으로 금연장려정책을 쓰는 것부터가 모순이라고 봅니다. 아예 안팔면 가장 속편할텐데 말이죠.

  8. 을휑 2009/01/14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댓글들을 보니 어른들(아마도 흡연자) 입장에서 올리신 글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이제 고1 올라가고요, 담배 안 핍니다. 오히려 담배 피는 애들을 멀리하는 편이에요.

    물론 이런 이슈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지만, 이건 담배 냄새를 굉장히 싫어하는 학생의 입장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저는 축구를 즐겨해서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에 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기곤 합니다. 그런데 제가 골대 앞에 서있는데 어디선가 담배 냄새가 솔솔 풍기는 겁니다. 뒤돌아보니 학교 울타리에 기대어 체육 선생님께서 담배를 피고 계시더군요.. 학교 밖으로 나가주신건 감사하지만 담배 연기가 바람을 타고 아주 그냥 솔솔 날아오더군요.. 평소에 교실에서 장난 치느니 건강하게 뛰어 놀라고 하시더니 애들 바로 앞에서 뛰어노는 것도 뻔히 보이는데 흡연하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건강증진법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학생들이 간접 흡연하지 않도록, 또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책임이 있는 교사로서 흡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학교 밖에서 흡연하도록 법을 정해놓은 겁니다.
    근데 정말 우습지도 않은 것이, 아침에 등교하던 중에 정말 충격적인 장면을 보았습니다. 새로 오신 교감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 기술 선생님이 학교 쪽문에서 약 1미터 떨어진 곳에서 흡연하시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더군요. 쪽문으로 학생들이 등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학생이 그 주변을 얼마든지 드나들 수 있는데 말입니다. 엄연히 교사란 사람이 법을 그저 형식적인 법으로만 간주하고 그 안에 담긴 교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외면하는 것이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비약일지도 모르지만, 외국에서 살다 온 저는 한국 공교육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희 학교만 이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초중고교를 다니면서 학생들 눈에 띄게 담배 피우는 선생은 한 번도 못 봤다, 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은 눈에 띄게 담배를 피우는 선생을 적어도 한 번 본 학생이 매우 많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다 큰 다음에 담배 피우면 누가 뭐래? 어리니까 피우지 말라는 거지..'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정말 학생으로서 김빠지는 소립니다. 물론 저는 커서도 담배 같은 거 피울 생각 별로 없지만, 그런 소리를 들으면 만19세(만18세인가..어쨌든) 딱 되면 땡! 마음껏 피워도 된다 뭐 이런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담배는 어른이 되어서 피우면 건강에 좋기라도 합니까? 똑같이 나쁜거 청소년 때는 더 좋지 않기 때문에 법으로 금지한 겁니다. 교사의 자질이 매우 중요한 것은 학생의 학창 시절뿐만이 아니라 향후 인생에서도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충분히 학생들의 귀감이 되어 훌륭한 교사로서의 의무를 다할 수 있는데, 그 조그만 노력을 많은 교사분들께서 외면하시는 것 같아 안타까워 안 쓰던 글을 써봅니다.

  9. 붕어반장 2009/01/14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사가 담배 피우는 것이 흡연학생에 대한 지도에 문제가 된다는 시각이 정말 문제 아닌가?

  10. 을휑 2009/01/14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시각이 어째서 문제가 되는건지 근거라도 좀 말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담배 냄새 솔솔 풍기는 교사가 흡연 학생에게 '넌 학생이니까 안 된다'라고 말하면
    결과는 뻔하게 두 가지입니다. 저렇게 제대로 설명도 안 하고 강압적인 태도로 지도하면 안 그래도 반항심 강한 학생들 속으로 더 반발하고 담배 더 피우기 마련입니다. 또는 극히 적은 확률로 담배를 피우지 않고서는 '아 어른 되서는 폐가 다 타도록 피워도 되나보다'라고 생각하겠죠.

    이런 것들을 떠나서 간단히 생각할 때, 노래 하나가 떠오르네요
    '내가 담배 펴도 너는 절대 피지 마~'
    이건 문제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지도 자체에 효율성이 극심하게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렇게 말하면 누가 듣습니까..

  11. Favicon of http://cinemate.tistory.com BlogIcon 강백약 2009/01/14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을휑 님//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세상 모든 교사가 '넌 학생이니까 안된다'라고 딱잘라서 말하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설령 그렇게 말하는 교사가 있다고 해도 그건 그런 지도법의 문제이지 그렇게 말하는 교사가 흡연가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가령 담배 안피는 교사가 학생에게 '넌 학생이니까 안된다'고 말하면 그건 소중한 가르침이라고 여길까요?

    차라리 설령 담배를 즐겨서 옷에서 담배냄새가 나는 교사라 하더라도 '담배는 아예 안배우는게 제일 좋고, 설령 피우게 되더라도 아직 성장기의 아이들은 담배가 가져오는 해악이 훨씬 치명적이니까 어른이 될때까지는 참아라'라고 말한다면 그 지도효과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교사가 본인은 담배를 피우면서 학생들에게 금연교육하는게 문제가 있다는 시각은 좀 우습습니다.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이주일 씨는 폐암으로 사망했습니다. 폐암선고 받고나서 세상을 뜨기전까지 금연 캠페인을 찍으며 담배의 해악을 알렸습니다.
    흡연교사에 대한 논리를 그대로 적용시키면 이주일씨의 활동을 '자기는 여지껏 신나게 담배피워놓고서 왜 나한테는 피우지 말래?'라고 치부해버려도 할말이 없겠군요.

    흔히 그런말 합니다.
    교사의 체벌에 대한 논란이 나올때, 많이 때리냐 적게 때리나 안때리냐도 중요하겠지만, 체벌 과정에서 정말로 학생을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에 매를 드는게 느껴지면 맞아도 별로 억울하지 않다는 말도 종종 나옵니다. 반대로 단 한 대를 맞더라도 교사의 감정풀이처럼 느껴지면 억울한 체벌이 된다는 것이죠.
    금연교육을 할때에도 아직 덜 자란 제자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진심이 느껴진다면, 설령 그 교사가 흡연자라고 하더라도 학생들이 왜곡해서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을거라고 봅니다.

  12. 을휑 2009/01/14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게 있는 것 같네요

    교사들에게서 제자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학생이다보니 여기저기서 매를 많이 맞는데요, 저희 학교에서 매를 맞을 때는 반성의 계기가 아니라 그저 죄에 대한 처벌, 즉 형식적인 체벌로 느껴지는 경우가 다반사더군요... 제가 교사의 의무니 귀감이니 운운한 것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교문 바로 앞에서 흡연하는 것부터 많은 곳에서 학생을 진심으로 위하고 아끼는 마음이 묻어나지 않는 다는 것이죠..

    그리고 고 이주일 선생님 이야기는 제가 어리다보니 잘 모르는데, 제가 알기로는 담배의 해악을 실감하지 못하시고 흡연을 즐기시다가 너무 늦게 깨달으셔서 다른 사람이라도 일찍이 금연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상을 뜨기 전까지 금연 캠페인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담배의 해악을 아직 완전히 실감하지 못하고 (아마도)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교사들과는 조금 다른 경우가 아닌가 싶네요. 더군다나 그 교사들의 매에서 사랑이 아닌 기계적인 폭력성이 느껴진다면, 흡연학생 지도가 문제가 되는 건 사실이겠죠.

    흡연 여부 자체가 흡연 학생 지도와 직접적인 상관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학생이 다니는 학교 주변에서 마음껏 흡연한다는 것과 제가 여태껏 보아온 흡연학생 지도 과정에서 학생을 진심으로 위하고 아끼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cinemate.tistory.com BlogIcon 강백약 2009/01/15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사가 속에 품고있는 마음이 무엇인가/학생은 어떻게 느끼는가 2가지가 항상 일치하기는 어렵겠죠. 매번 일치한다면 학생생활지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도 없을 것이고, 교사의 가르침과는 달리 교육효과가 낮게 나타나는 학생도 없을테니까요.
      을휑님이 매일 보는 교사들의 어떤 행동을 어떤 잣대로서 평가하느냐는 순전히 을휑님 마음이겠지요.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닐겁니다. 해당 교사들이 뭔가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탓일수도 있겠고, 그와는 달리 세대차이나 개인이 가진 선입견에서 오는 평가일수도 있을겁니다.
      고 이주일 선생님 얘기를 인용한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흡연여부가 아니라 교사가 금연지도할때 가지는 마음가짐과 태도라는 점을 말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제가 처음에 담배에 호기심을 갖고서 담배를 배울때 제 주변의 담배피우는 선배들은 하나같이 저를 말렸습니다. 시작하면 끊기어렵다, 웬만하면 배우지마라 이런말하면서 말리더군요. 그때 그 선배들의 진심을 저는 느낄수 있었습니다. 중요한건 그런걸 느낄수 있게하는 것이지 금연을 권유하는 사람이 흡연가인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현재 담배를 피웁니다만, 그건 그저 저의 선택이었지 그때 말렸던 선배들의 권유가, 단지 선배들이 흡연가였다는 이유만으로 '댁들도 담배피우면서 왜 나는 피우지말래?'라는 식으로 고깝게 받아들여졌던 것은 결코 아닙니다.
      요즘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다들 을휑님같은 생각과 느낌을 갖고있다면, 교사들은 지도방침이나 행동에 대해서 좀더 고민해봐야할듯 하네요. 금연교육을 비롯하여 각종 사유로 인한 체벌에서 학생들이 단지 폭력성만을 느낀다면 다른 방법을 찾는게 빠를듯하네요. 제가 자랐던 시대,지역적 환경에서는 체벌따위는 별거아닌 거였지만 요즘 청소년들은 뭔가 다르겠지요.

  13. Favicon of http://wolfasfox.tistory.com BlogIcon 여우늑대 2009/01/14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담배를 안 피는 사람이라... 담배 피운 사람이 들어오면 그 냄새는 정말... ㅠㅠ

  14. 대고마고 2009/01/14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연을 시도하고 있지만 늘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소시민으로서 한 말씀 올립니다.
    글쓴님의 생각은 너무나 잘 이해가 되고 무엇을 지적하고 있는지 잘 알겠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교사의 흡연을 보고 흡연 욕구를 갖게 되므로 교사들의 흡연은 문제가 있고, 더구나 절대금연구역인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불법이다."라는 거지요.
    지당하신 말씀이오나 논리적으로는 다소 문제점이 있는 것 같아 지적해 볼까 합니다.

    1. 흡연은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입니다. 흡연을 나쁘다라는 전제를 두고 시작하면 교사든 학생이든 그 누구든 절대로 흡연을 해서는 안되겠지요. 그러나 그 전제가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흡연은 건강에 나쁜 것이지, 그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닙니다. 흡연권은 누구나 선택하거나 또는 선택하지 않을 수 있는 기본권리에 해당하는 것이지 도둑질이나 강도짓처럼 도덕적으로 나쁜 행위는 아니라는 겁니다. 교사가 담배를 피우는 것은 흡연권을 행사하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2. 교사의 흡연이 학생들의 흡연을 부추기므로 교사는 흡연을 해서는 안된다. 지극히 단순한 논리이군요. 님 말씀대로라면 교사는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는 학생처럼 생활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네요. 음주는 어떨까요? 퇴근후에 포장마차에서 술마시다가 학생에게 들켰다면 사과해야겠군요. 혹시라도 그 학생이 음주 유혹에 빠질 수 있으니까요. 집에 아버지가 술 마시다가 자식에게 들켰다면 그 또한 아버지로서의 자식 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거네요. 음주든 흡연이든 건강에 무척 안좋은 거로는 마찬가지니까요. 같은 논리로 교사는 학생들 앞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놀고 싶어 질테니까요. 항상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셔야 학생들에게 공부하라고 해도 떳떳하다는 말씀이지요?

    3. 학교를 절대금연구역으로 설정한 법은 위헌적 소지가 다분합니다. 학교를 절대금연구역으로 설정한 이유야 누구보다 잘 알지만, 정당한 권리를 별다른 이유없이 제한하는 것은 당근 위헌입니다. 간접흡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 실내와 실외를 구분하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문제는 교문 안밖을 나누는 것에 있다는 겁니다. 교문 안에서 피는 것과 밖에서 피는 것은 실외라는 점에서는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요컨대, 학생들에게 간접 흡연의 폐해를 주지 않는 어떤 곳이든 흡연 장소로 선택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는 국민의 기본권을 별다른 이유없이 제한하는 위헌적 악법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잘못된 법을 고치는 것이 오히려 논리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 Favicon of http://donggeun.hkn24.com BlogIcon 동글로그 2009/01/14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일단 제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아무리교권이땅에 떨어졌지만 학교는 그래도 '성'스러운 공간이라고 봅니다. 학교 밖에서야 '퇴근후'이고, 또 일반인이지만 학교에서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있어 완벽해야 하는 인물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완벽하고 안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비춰져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부모도 마찬가지겠죠. 적어도 아이들 앞에서만은 누구라도 모범적인 아버지이고 싶지않을까요?)
      그리고 흡연은 선택의 문제인 것은 맞지만 가능하면 피해야 할 것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교육적'인 입장에서 가능하면 흡연을 하지않는 방향으로 이끌고 가야 하는 것이 학교 선생님의 임무라고 봅니다.

  15. 대고마고 2009/01/15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면에서 학교가 성스러운 공간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또 흔히들 그렇게들 얘기하지요. 저도 동의합니다만, 역시 그 말씀에는 흡연은 옳지 않다는 도덕적 판단을 깔고 있으시네요.
    교사가 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완벽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은 또 무슨 말씀이신지..
    담배를 피우는 것이 그 사람 됨됨이에 결격사유가 되는 건지 묻고 싶군요.
    그리고 금연 교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교사들의 역할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흡연한다고 해서 학생들에게 금연교육을 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가 학생들하고 똑같이 교복을 입고 가르쳐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담배뿐만 아니라, 술, 염색, 파마, 화장, 복장, 용모, 학생다운 행동 등 모든 부분이 다 마찬가지겠죠?

  16. 음.. 2009/01/15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흡연교사의 권리를 옹호하는 사람처럼 보일까봐 저를 밝히자면
    전 담배를 피우지 않고, 길거리의 흡연자를 보면 도망다니며
    담배냄새가 옷에 배는 게 싫어서 술자리도 가급적 피하는 20대 여성입니다.

    위의 여러 분들이 지적해주셨지만
    교사들이 학생들 보는 앞에서 담배를 태우는 것도 아니고,
    나름 교사휴게실이나 운동장 구석에서 피는데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3자에게 과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댄다면
    스스로에게도 같은 기준을 제시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식의 앞에선 담배를 피한다고 하셨지만
    과연 집안에 재떨이 하나, 라이터 하나 없을까요?
    자제분께서 본인 옷의 담배냄새를 맡은 적이 없다고 자신하십니까?
    학교는 성스럽고 교사는 성인이어야 한다는 논리를 펴시기 전에
    학교와 교사를 존경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 적은 있으신가요?

    최근 글쓴분 본인의 말마따나 교권이 땅에 떨어졌고 교사는 동네북이며,
    게다가 많은 비흡연자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흡연문제에 대해 얘기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리플이 본문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는 사실은
    글쓴분께서 숙고해봐야 할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7. 뭐지 이런 뻘글은.. 2009/01/15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비판글이 대부분인 댓글을 일일이 확인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밀고나가는 작성자의 '아둔한'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불법을 저지르고있는 교사들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다는 것에는 별로 할말은 없습니다.
    뭐, 교실이나 교무실도 아니고 학교 구석의 흡연구역을 가지고 흡연 교사들을 '불법 교사'로 몰아가도 할말 없습니다.
    학생들의 시선을 100% 막아내지 못하는 무능력한 '불법' 흡연구역에 대한 발언에도 할말이 없네요.
    작성자 말대로 '불법'은 불법이니까요.

    무시하고 지나갈수도 있었던 이런 한심한 기사거리에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작성자가 생각없이 써지껄인 이 말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야 할 교사들이 담배를 태우는 것도 그렇지만"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야 할 교사들은 담배를 피워서는 안되는 겁니까? 기호식품인 담배를 비모범적이라 하여 교사에게 금지하여야 한다는 생각은 도대체 어떤 논리입니까?

    그렇다면 자식에게 모범이 되야 할 세상의 모든 부모들도 담배를 피워서는 안되겠네요. 학교 교육보다 중요한 것이 가정 교육이란건 알고 계시죠?

    • Favicon of http://donggeun.hkn24.com BlogIcon 동글로그 2009/01/15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아둔'하고 '뻘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피우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눈에 보이는데서 피우지 말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부모로서도 집 안에서 담배를 태우지 않고 집에 들어가면 이닦고 손부터 씻습니다만... 학교에서 그정도 요구하는 것이 무리인가요?

  18. 교사 2009/01/15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 : 흡연교사, 학생보고 담배 끊으라고?
    내용 : 1. 절대 금연구역인 학교에서 흡연행위가 이루어진다.
    2. 수업 중 흡연교사의 담배냄새에 수업이 방해받는다.
    3. 흡연교사가 학생들에게 금연하라한다. 솔선수범 보여라.

    위의 글을 정리해보니 이렇네요.


    1번과 2번의 내용은 좋은 말씀입니다만,

    3번은 무리가 있네요. 또 자극적인 제목도 문제구요..(인터넷 기자들의 특징이랄까)

    "선생님은 머리 길면서 왜 우리는 짧아야하나요? 선생님 먼저 짜르세요"

    이렇게 말하는 중딩과 별반 다를게 없네요.

  19. BlogIcon . 2009/01/15 0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 왜이러나.

    그럼 술마시는 어른들이 초중고생들한테

    술먹고 다니지말라고 하는것도 문제고


    성인영화보는 어른들이

    성인영화보지말라고 하는것도 문제인가

  20. 맷돌 2009/01/15 0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와 병원은 금연건물 맞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법에는 학교와 병원은 금연건물로 하되, 예외지역으로 3군데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1. 옥상, 2. 운동장, 3.옥외계단....법조문에 분명히 나와있다는 거....그리고 학교와 병원의 범칙금도 차이가 있다는 거...학교와 병원 담장 안이라고 다 금연은 아니라는 거..... 한번 확인해 보세요~

  21. 푸하하 2009/01/15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흡연자인 교사가 학생들에게 금연을 설교한다는 게 문제의 본질이 아닙니다.
    흡연하는 어른이 학생들에게 금연을 설교한다는 것부터가 문제의 본질이며 코미디에요.
    애들이 선생들만 보고 배우는 게 아니거든요.
    담배가 유독 미성년자에게만 안 좋은 것이며 성인에게는 건강문제를 덜 일으키는 거라면
    또 몰라도 그게 아니거든요.
    자기들은 집안에서 거리에서 뻑뻑 피우면서 아새끼들한테 담배피우지 말라고 훈계하는
    20대 애들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지요. 솔직히 그 나이나 그 나이나 무슨 차이가 있다고..
    즈이 형뻘 될까말까하는 게 자기도 담배냄새 풀풀 풍기면서 훈계랍시고 하는 걸 보면
    요즘 아새끼들은 ㅄ ㅋㅋㅋ 이러면서 그냥 웃습니다.

    우리나라에만 그런 게 아니라 인류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 중의 하나가 뭐냐면
    담배가 마약으로 지정되지 않은 거에요. 하도 중독성이 강해서 너무 대중적으로 퍼져서
    더이상 손쓸 도리가 없이 커져버린거죠.
    마리화나만 해도 보면 살짝 도는 현상만 제외하면 담배보다 훨씬 더 안전하거든요.
    담배랑 마리화나 비교하다보면 흡연자들이 게거품 무시더라구요.
    최소한 담배는 돌게 만들진 않는다고..
    근데 좀 태우신다는 분들이 흡연자의 권리 운운하면서 여기저기 싸질르고 다니는 걸
    보다보면 솔직히 그 말에 의문이 듭니다. 저 위에도 몇분 계시지만..

    미국이나 유럽 같은 나라들은 이미 이런 전인류적 사기극에서 인류를 구해 보겠다고
    정부 차원에서 흡연공간을 끊임없이 제한하는 법안을 제정하며 몸부림치고 있죠.
    그래도 잘 안됩니다. 담배라는 마약이 중독성이 워낙 강하고 산업 덩치가 너무 커서
    담배 만들어 파는 개쇼키들이 특정 정당 정치자금을 적절하게 대주면서 로비를 해주니
    별 효과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나마 그 정도로 선방하는 셈이지요.

    전세계적으로 보면 어느 정도 산다는 나라치고
    우리나라만큼 흡연자에 관대한 나라가 없습니다.
    근데 미성년자 흡연은 눈에 불을 켜고 잡으려해요.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죠.

    미성년자 금연이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니라,
    아새끼들 눈에는 아ㅆㅂ 몇년만 숨어서 피자 글면 우리도 대접 받는 시절이 온다인데
    성인 흡연자에 대해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갖 관대를 다 베푸는 사회에서
    미성년자 흡연은 막아보겠다는 발상 자체가 웃긴다는 거죠.

    걍 다 피우고 규제 다 해제하고, 직접 간접 재간접 흡연으로
    전국민이 뒤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던가,
    그게 싫으면 성인 미성년 가리지 않고 흡연행위 자체를 막는 좀더 강력한 법안과 함께
    흡연은 인생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개뻘짓이며 새대가리짓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무지한 인생들에게 교육하는 운동을 해서 흡연률 자체를 점진적으로 계속 낮추던가 해야죠.

    어른들은 담배 안 놓겠다고 흡연권이니 뭐니 ㅈㄹ하면서
    미성년자들 흡연률이 높아진다고 무슨 우국지사나 되는양 담배 빨면서 한숨쉬는 분들 보면
    재삼 얘기하지만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는거죠.

    • Favicon of http://donggeun.hkn24.com BlogIcon 동글로그 2009/01/15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담배가 성인에게 덜 문제를 일으키는것은 맞습니다만...선진국에 비해 관대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흡연률을 낮춰야 한다는 것인 사실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