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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8/20 맘에 드는 스마트폰 언제나 나올까
  2. 2010/08/19 경제지들. 갤럭시S 띄워준 것 쪽팔릴까 (4)

어차피 나야 노예계약에 묶여 있는 몸이지만 그래도 가끔 스마트 폰 보면 사고 싶어 질 떄가 있긴 있다. 중고라도 사서 갈아타기라도 해 볼까 고민할 정도로,

그런데 요즘 보면 어차피 맘에 드는 스마트폰이 없는터라 별로 상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나의 생활 패턴을 보았을 때 내가 원하는 스마트폰은 이거다.

1. 커도 상관없다! 쿼티자판~

2. 화면은 작아도 관계없다. 다만 최대 해상도 800이상이면 된다. (동영상+인터넷)

3. DMB (TV는 우리아이가 잠식했다. 뽀로로 등 유아프로 재생 전용)

4. 최신 OS 지원 (안드로이드2.2 이상)

5. 삼성이 아닐 것 (전지전능 옴니아, 아이폰 대항마 갤럭시A 사태를 보고 학습)

6. 대용량 메모리 지원 (동영상용)

7. SK는 싫어 (가전제품이 대부분 LG로 통일되는 상황이다 보니)


 

대략 이정도다. 뭐 따지고 보면 욕심이 많다.

그래서 후보로 올려 놓은 것들의 조건 만족도를 보면

1. 아이폰4 = 1, 3번 미충족

2. 갤럭시S = 1, 4, 5, 7번 미충족

3. 옵티머스Q = 4번 미충족

4. 넥서스원 = 1, 3번 미충족

 

. 이정도면 옵티머스Q가 그래도 가장 괜찮은 선택이 아닌가. (난 그래도 욕심없는 남자) 무엇보다 지금 쓰고 있는 LG텔레콤을 승계할수도 있고....





그러던 중 안드로-12.2OS가 업데이트 된다는 소식이 어제저녁 나왔다. LG전자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을 보자면...

 

현재, 안드로-1에 적용된 퀄컴 MSM7200A 칩셋으로 2.2(Froyo)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은 최대한 구현할 계획이지만, 칩셋의 한계로 인해 100% 기능 구현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2.1 이상의 버전에서 지원하는 금융, 뱅킹, 주식 등 금융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지원이 가능하나, 멀티터치, 와이파이 태더링 등 일부 기능은 하드웨어의 제약으로 지원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문 : http://blog.lge.com/471)

 

, 추가하자. @_@

 

5. 안드로1 = 2. 3번 미충족

 

오호. 그러면 오래된 폰이기도 하고, 제법 싸게 구할 수 있지 않을가 하는 생각에 갑자기 급 욕심! (해상도 아쉽지만 뭐, 일단 알아보자는 생각) 뭐 동영상과 인터넷이 주 용도다 보니 느린건 참아 줄 수 있다!

그런데 알아보니...뒌당. DMB도 안되는 기종이었어? 뭐 참아주자. 그래도 스마트폰... 그런데..크리티컬이...

.
.
.
 ‘KT모델

LG!!!!!! LG전자제품인데 LG텔레콤용이 아니었단 말야!!!!!! 중고모델로 사서 번호 이동할 생각이었는데...

. 그런 이유로 오늘도 열심히 아이쇼핑 중이다. 노예계약 언제 풀리나...(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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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자협회가 재미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경제지들이 아이폰에 대한 기사를 더 많이 썼지만 부정적인 기사만, 삼성 갤럭시S에 대한 기사는 긍정적인 평가만 내 놓았다는 것이다.

이 분석은 오늘 아이폰4의 판매량이 하루동안 13만대(예약판매 대기 물량이기는 하지만)를 기록했다는 뉴스와 함께 엇물려 더욱 흥미로운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참고로 본인은 LGU+에서 스마트폰도 아닌 아르고폰 사용자다. 노예계약 때문에 둘 다 못쓰고, 애플 제품 구입은 한번도 해 본적이 없다.)

 

출처 : 애플 공식 홈페이지

기자협회의 분석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사검색서비스인 카인즈(KINDS)에서 경제일간지에서 갤럭시S와 아이폰을 키워드로 검색한 것에 근거한 것이다.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서울경제, 이투데이, 파이낸셜뉴스, 프라임경제,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등 8개사에서 67일부터 731일까지 갤럭시는 총2003건이 나왔고, 아이폰은 3686건이 나왔다고 한다.

가장 많이 쓴 언론사는 매일경제로 856, 머니투데이가 450, 파이낸셜뉴스는 531, 한국경제 488, 이투데이가 436, 헤럴드경제 393, 서울경제가 335, 프라임경제 197건 순이었다. 프라임경제를 제외하면 모두 갤럭시보다 아이폰 관련 기사를 배이상 많이 썼다고.

기사의 분위기는 6월 초, 중까지는 대부분 비교기사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아이폰 안테나 데스그립 논란(아이폰 하단을 잡으면 안테나 감도가 줄어든다는 사실이 밝혀 졌으나 스티브잡스가 알아서 하라고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 터진 627일부터는 아이폰에 대한 폄하가 주 내용을 이루기 시작했다.

기자협회가 공개한 제목을 보면 제목들이...일부는 스포츠**지 못지 않다.

성능 UP 아이폰4, 보안위험도 UP(파이낸셜뉴스)’

가짜 트위터에 속아 리콜 소동(헤럴드경제)’

수신불량 집단소송 조짐(매일경제)’

아이폰 업그레이드 버그로 체면구긴 애플(머니투데이)’

수신 불량 첫 손배소(매일경제)’

아이폰 새 OS 못쓰겠네(파이낸셜뉴스)’

‘KT 불똥튈라 바짝 긴장(서울경제)’

수신결함 이어 속도논란(매일경제)’

‘“아이폰4 도입 통신사는 실적 떨어질 것”(파이낸셜뉴스)’

영국서 아이폰4에 불붙어 화상(이투데이)’

디자인에 집착한 잡스, 아이폰4 결함 숨겼다(파이낸셜뉴스)’

자만이 독된 애플, 위기가 약된 삼성(헤럴드경제)’

아이폰4 리콜대신 고무케이스로 해결(매일경제)?’

애플 기자회견 놓고 쓴소리 봇물(서울경제)’


 

삼성 빨*아주기 기사는 대단했다. 역시 기자협회가 공개한 내용을 보면 이렇다.

‘10명에 8명은 갤럭시S없어서 못팔아요(머니투데이)’

기획-갤럭시S, 스마트폰 신화 새로 쓴다(이투데이)’

삼성전자의 힘 그 DNA(헤럴드경제)?’

현존하는 최고의 스마트폰(서울경제)’

슈퍼 스마트폰 갤럭시S, 브랜드파워도 슈퍼급(헤럴드경제)’


 

그런데 이 기사들은 다들 알다시피 아이폰4 국내 출시 이전이다. 국내 출시 뚜껑이 열리자 마치 판도라의 뚜껑이 열린 것처럼 신나게 역대 휴대폰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18일 오전 6시 예약 주문 시작해 오후 820분까지 13만명 이상이 예약 가입을 했다.

아이폰 매니아들이 아이폰4로 갔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질 못했다. 예약가입자 중 번호 이동이 46%였고, 보상기변이 30%, 신규가입이 20%였기 때문이다. 아이폰3G, 3Gs 사용자가 갔다면 30% 중에 속했을 것이고, 그나마도 일부에 불과할 것임은 예상하기 어렵지 않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그동안 인터넷에서의 반응이 오버랩돼기 시작했다.

그동안 아이폰과 갤럭시S 관련 기사는 가장 많은 네티즌들이 대립해 온 (일부 정치 관련 기사를 제외하고) 논쟁터를 제공해 왔다. 그중 가장 많은 리플 중 반복되는 것 몇가지가 있었다. 바로 소위 애플빠’(혹은 애플매니아)삼성알바·애플까’(혹은 갤럭시S매니아)사이의 대립이다.

결과적으로 삼성 써 본 사람은 삼성까가 되고, 아이폰 써본사람은 애플빠가 된다고 주장했던 애플빠의 승리다. 결국 아무리 갤럭시S를 띄워줘도 많은 이들이 아이폰을 선택했다. 이쯤 되면 애플 단점을 죽어라 지적했던 이들은 삼성알바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흰색 ‘갤럭시S’로 ‘아이폰4’ 돌풍견제' 기사에 붙은 댓글들이다.

 

경제지들은 전혀 민심을 읽지 못했던 것일까? 그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삼성 갤럭시S의 단점도 모른체하기 힘든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아이폰 단점을 까면서 갤럭시S의 단점을 깔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경제지들이 갤럭시S를 띄워주고, *주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독자보다 광고주(삼성)가 더 무서웠기 때문이다. 사실 제목에 경제지들이 갤럭시S 띄워준 것이 쪽팔릴까 라고 썻지만 솔직히 말하자 쪽팔릴 리가 없다. 예측은 틀릴수도 있다고 넘어가면 그만이다. 언론의 속성이 그렇다. 같은 광우병 가지고도 나쁘다고 했다가 문제 없다고 하고, 문제 없다고 했다가 문제 있다고 논조를 바꾸는 것이 언론이다.

 

결국 제대로 된 언론을 키우고, 기자들의 펜이 날카로워지려면 소비자가 언론을 바꾸거나 언론 스스로 바뀌거나, 정책적으로 언론을 바꾸거나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게 가능한 것일까?

우리는 과거 많은 실험을 봐 왔다. 오마이뉴스는 독자들이 좋은 기사에 점수를 준다. 삼성 광고로 인해 기사 출판을 거부당했던 시사저널의 기자들은 시사인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같은 실험은 소수다.

언론이 광고에 좌지우지되는 한, 우리는 어떤 언론으로부터 솔직한 속내를 듣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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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2010/08/19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숭의 문제는 안드로이드 진영도 까댄게 문제지요..결국 갤럭시S도 안드로이드면서 갤럭시S가 아닌 안드로이드는 문제.. 라는 식으로 까버렸으니 결과적으론.. 손해 였는데,
    문제는 어르신들은 A/S최고 삼성! 역시 삼성은 뽀대가 좋아..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거죠..

    실제로 팔리긴 많이 팔리나 DMB외엔 같은 안드로이드 계열에게도 팀킬 당하는 상황이니 아마 굉장히 똥줄 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글고 보니 정말 오랫만에 놀러왔네요..)

    • Favicon of http://donggeun.hkn24.com BlogIcon 동글로그 2010/08/20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성이 안드로이드 진영도 깠나요? 허헐... 어쩌자고 그런 자충수를... 삼성은 현재 안드로이드 최고를 외쳐야 하는 상황 아니었나요? 그보다는 아직도 2.1인 운영체제 문제점은 해결 못한 근본적인 한계부터 지적당해야 할듯. (저라면 안드로이드 폰으로 간다면 지원 확실한 넥서스원으로 갈 듯 합니다)

      뭐 어르신들이야 전지전능 옴니아 사태를 안겪었을테니... 옴니아만 해도 스마트폰 붐 특혜를 별로 못봣잖아요? 그런데 아이폰이 빅히트를 치면서 갤럭시S도 히트를 친거라..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한 이야기)

      자주 놀러오세요 ^^

  2. Favicon of http://ksj9238.tistory.com BlogIcon 모닝글로리 2010/08/20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부끄럽다는 단어나 알지 모르겠습니다요..
    삼성공화국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게 요즘 들어 더욱 뼈져리게 느껴지네요...

    언론이 진실을 말하던 시대는 지나고, 돈과 권력에 아양떨며 그 밑에서 한 평생 호가호위하는 그런 이미지만 쌓여가는거 같습니다요..

    • Favicon of http://donggeun.hkn24.com BlogIcon 동글로그 2010/08/20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근본적인 문제인 것이... 독자들이 좋아하는 매체가 최고의 매체가 아니라는거죠. 광고주가 제일 좋아하는 매체가 큰다는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우리는 이런 기사만 보게 될 수 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