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마포서라고 하더니 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대더니 누군가 대포통장을 만들었다며 금융사기 운운 하더군요. 아무래도 어딘가 포털에서 제 전화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해킹당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들어볼 요량으로 예예 하다가 나중에 제 직업을 묻기에 그걸 왜 물어보냐는 식으로 대답하니까 욕하면서 전화를 끊네요. 일단 녹음해 놓았습니다. (아래 동영상입니다.^^) 아무래도 최근에는 다른 통장에 돈을 집어 넣어라는 식이 아니라 사기대상자에게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뒤 그 대출금을 빼간다고 하더니 그거인 듯 합니다.
이와 별도로 경찰서에 신고도 했습니다. 경찰서 담당자도 그런 것으로 짐작하면서 최근에느 거는 전화번호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알면서도 당하는 경우도 있고, 대학교수도 걸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허헐.... 저도 실제로 인터넷 전화번호나 그런 것이 아니라 일반 전화번호인 02-348-0200 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시고 보이스피싱전화인 것 같으면 무언가 물어볼때 함부로 대답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가수 제작진이 기어코 ‘법적 고발’ 강수까지 꺼내 들었다. 바로 스포일링, 즉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내용을 공개하는 행위 때문인데, 이번엔 심각한 상황에 까지 이르고 있다.
문제가 된 스포일링 내용은 신정수PD와 출연진 가수들과의 트러블을 다루고 있는데, 옥주현 투입 후 옥주현과 기존 가수들과의 대립이 심해져 결국 이소라가 옥주현과 싸우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공연을 망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일단 어느 누가 만든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신빙성 있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이소라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윤도현이 진행을 맡았다는 스포일링 내용은 실제로 이같은 사실이 있었다는 제작진의 설명이 기사로 나오면서 스포일링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이소라는 25일 KBS조이 '이소라의 두 번째 프러포즈' 녹화에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근거도 나온다.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정지찬은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일례로 이번에 한 출연자가 오케스트라를 쓰고 싶다고 했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했어요. 설득했습니다”라고 말했는데, 스포일러 중 옥주현이 오케스트라를 쓰고 싶다고 주장해 다른 이들과 충돌이 이는 장면이 있다.
제작진은 “옥주현씨가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 청중평가단의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노래가 끝나고 나서는 따뜻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인이 무대에 대한 열의가 많았고 많은 준비를 해왔다. 자신의 강점인 뮤지컬의 느낌을 많이 살렸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또 다른 스포일링은 더욱 심각하다. 가수들과 제작진만 모여 녹화를 진행중인 상황에서 한 가수가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한 뒤 다른 가수의 매니저를 폭행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위에 언급한 내용과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 자의든, 타의든 논란의 시발점이자 논란의 핵심이 된 옥주현 / 출처 : 옥주현의 가요광장
네티즌들의 불만은 결국 관계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선 당사자 중 핵심인물인 옥주현의 경우 자신이 진행 중인 KBS 라디오 ‘옥주현의 가요광장’ 진행 중 청취자들의 악풀이 계속해서 올라오자 진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결국, 나가수측은 홈페이지에 공지를 걸고 “엉터리 글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져나가며 언급된 가수들의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주고 있다”며 “ 불가피하게 글을 올리고 퍼 나르는 네티즌들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네티즌들의 과도한 관심은 어떻게 보면 위험해 보인다. 이전에 나온 스포일러 중 윤도현이 7위를 했다는 스포일러도 잘못된 것으로 밝혀진 적이 있는 상황에서 만일 잘못된 내용이 퍼진 것이라면 가수들이 입을 상처는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같은 스포일러는 시청자들이 원하지 않는 가수가 투입됐다고 하는 기본 바탕위에서 나온 것이기에 논란이 증폭되는 측면도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도 없다. 국민적으로 관심을 끌고있는 프로그램인 동시에 이미 한번 논란으로 인해 PD교체가 있었던 프로그램이다. 제작진 측에서 시청자들의 요구를 외면한 것은 없는지 한번쯤 고민해 볼 필요도 있을 듯 하다.
일부 매체에서 서연양에 대한 지원책이 나올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기사가 올라와 몇자 적어 본다. 특히 아고라에서 복지부가 ‘희귀병 인정을 위한 환자 최소 기준은 없습니다’고 올린 글을 ‘서연양, 희귀병 인정받을수 있다’고 제목을 바꾼 것은 정말 오해의 소지가 있다.
지난 13일 MBC에서 방영된 ‘휴먼다큐 사랑-엄마, 미안’을 통해 알려진 최서연(4살) 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원인불명의 출혈로 열차례 넘게 수술을 받은 최 양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희귀병환자로 인정받지 못해 가족들이 져야 하는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참고로 희귀난치성질환 산정특례대상이 되면 외래진료 본인부담이 10%로 크게 줄어들 수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같은 증상의 환자가 5명 이상이 되지 못해 정부로부터 희귀병환자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이 문제를 제기했고, 이같은 법을 바꿔야 한다는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 희귀병에 걸린 네 살 서연이 / 출처 : MBC‘휴먼다큐멘터리 사랑- 엄마, 미안’방송 화면
그러나 결과부터 이야기 하자면 서연양과 같은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5명이 안되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서연양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서연양이 앓고 있는 질환이 ‘이름없는 질병’이기 때문이 맞다. 산정특례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사업 대상인 132종에 포함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서연양이 앓고 있는 질환은 이름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132종에 포함되지 않는다.
서연양이 그러면 앞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그것은 좀 더 두고 볼 문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서연양의 질환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인정하고, 이를 복지부에 올려 복지부에서 인가가 떨어져서 지원사업 대상이 133종으로 늘어나야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해도 아직 문제는 남는다. 첫째. 이제까지 들어간 돈은 환급받지 못한다. 두 번째, 지원 받는 금액은 요양급여대상에만 해당된다. 즉,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과 약만 지원받을수 있다. 암환자들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신약이 개발됐다고 해도 바로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일은 드물고, 또, 약값이 비쌀 경우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서연양이 앞으로 어떤 치료를 받게 될지 모르겠지만 약값이나 새로운 의료기술에 의한 수술 등은 지원받지 못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특정 사회단체에서 지원을 받게 될 경우 서연양은 지원 대상 자격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희귀난치성질환 헬프라인에 따르면 지원대상자에서 타 사업의 지원을 받는 자, 즉 ▲국민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 본인부담금 부과가 제외된 무료치료 환자,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정기적인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자, ▲기타 다른 법령에 의하여 의료비 등을 지원받고 있는 자 들은 지원 대상에 속하지 않는다.
현재 서연양을 위한 모금 운동 등이 지원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법적 해석은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 정기적인 의료비 지원 형태로 서연양에게 도움을 주게된다면 자칫, 도움이 아니라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족이지만, 별도로 지원받는 이가 있다고 해서 국가가 지원을 무조건 중지하는 현행 법은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언제부터인지 명확하지 않다. 삼국시대부터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과거 대한민국의 구 정권이 정권 유지를 위해 들먹였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착실하게 우리나라를 좀먹어 가고 있다. 바로 ‘지역감정’이야기다.
오늘날 지역감정은 서울과 지방, 경상도와 전라도 등에서 주로 나온다. 특히 경상도와 전라도 사이의 지역감정은 당장 뭔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다. 흔한 말로 좁은 땅에서 뭐 그리 다툴 것이 많아서 이렇게 싸우나 싶은 수준이지만 당사자들 사이에서는 심각하기 그지 없는 상황이다.
◆ LH공사 이전, 정부에 항의해도 소용 없는 이유
오늘(13일) LH공사 이전 지역이 진주로 확정발표 됐다. 원래 경상도인 진주와 전라도인 전주에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로 각각 나누어 보내기로 했던 것이 LH공사로 합병되면서 한군데로 몰아서 보내게 됐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진주로 보내기로 했던 국민연금공단을 전주로 보내는 ‘꼼수’로 지역감정을 달래보려 했지만 진주측에서의 반발이 적지 않다. 진주는 앞서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 무산으로 이미 정부에 불만을 품은 바 있다.
공사 들어오면 많은 인구가 따라오기 때문에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된다. 그런데 주겠다고 정부가 약속했던 것을 이리저리 바꾸고 있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진주와 전주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각 지역민들의 마음은 어떨까. 둘이 합쳐서 정부를 비토할까? 아니면 서로의 지역까지 미워하게 될까? 아쉽지만 후자가 가능성이 높다.
떡의 개수는 정해져 있는데, 주는 사람을 이긴다고 해도 남은 떡을 가지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 앞에 있는데 어떻게 손잡을 수 있을까. 둘 사이의 합의안이 나온 뒤에 정부를 상대하지 않는 한 이제 지역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은 벽을 향해 달리는 치킨런과 같다. 자존심을 접고 둘이 손잡지 않는 한 어느 한쪽도 이익을 보지 못한다. 그리고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 정부가 아무리 미워도 손을 잡을 수 밖에 없다.
◆ 한나라당 지지한 탓에 구미단수사태 발생? 야권은 뭐했나
최근 구미 단수 사태 관련 기사에 붙는 댓글들을 보면 지역감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다. 구미 지역은 경상도, 한나라당 지지지역이다. 이런 지역에서 4대강 공사의 문제 때문에 단수 사태가 벌어졌다. 과연 구미 지역민이 정부를 비토하고 나설까?
그러나 그렇게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미지역민들에게 쏟아진 것은 오히려 비난이었다. 그렇게 한나라당을 지지하더니 결국 한나라당 때문에 피해를 입은 것 아니냐 자승자박 아니냐는 댓글들이 줄을 잇는다. 구미지역민들에게는 결국 정부와 타 지역, 특히 전라도가 밉겠지만 과연 결국 어느 쪽 손을 잡을지 생각해 보면 뻔하다.
단순히 인터넷 내에서의 움직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 현실도 그렇게 다르지 않다. 전라도민들로부터 지지받는 민주당은 정부의 4대강 사업이 문제라는 성명은 냈을 망정 아무런 움직임을 하지 않았다. 타 당도 마찬가지다. ‘인정’을 중요시 하는 나라에서 현장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면 구미지역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일본을 생각해 본다면 아무리 도와준다고 해도 결국 ‘독도는 우리땅’을 주장하는 가증스러운 모습을 본 뒤 처럼 구미지역민들도 아무리 도와줘도 결국 선거철에는 한나라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정말 실망이다. 야당 어디에선가 아무리 포퓰리즘, 생색내기라고 비난받을지라도 생수한통이라도 들고 찾아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실제로 트위터에서는 인근지역에서 생수를 싣고 가 배달했던 사례가 있었다)
◆ 지역끼리의 ‘빅딜’이 필요한 이유
물론 본인은 경상도와 전라도 어느 쪽에도 속해 있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 어느 한쪽의 심정을 절대로 이해한다고 함부로 이야기 하지 못한다. 선입견도 특별히 없는 편이고, 면접 담당자가 됐을 때도 출신지는 아예 보지도 않는 편이다.
그러나, 개개인은 몰라도 지역별 성향에 대해서는 지역색을 무시할 수 없다. 당장 선거철만 되면 온통 파란색으로 뒤덮이는 한나라당과 노란색으로 뒤덮이는 전라도를 보면서 저절로 “허얼~”하는 소리가 입에서 나온다. 어떤 인물이 어떤 정책을 들고 나오는지는 거의 상관하지 않는 것 같다.
이같은 지역색은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져 갈 것이라는 낙관론을 갖고 있던 시절도 있었다. 특히 경상도 출신인 노무현 대통령(경남 김해시 출신에 부산상고 출신)이 민주당 당적을 갖고 당선 됐을 때는 앞으로 지방색이 많이 희미해 지겠군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순진한 착각이었음을 깨닫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디에 어떤 정부기관을 보내는지 가지고도 싸우는 오늘날의 모습을 보면 아무도 지방색이 옅어지는 일이 쉽다고는 못할 것이다.
적의 적은 적이라는 말이 있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사이가 나쁜 것은 이해할수는 없지만 현실이다. 그러나 지금 정부정책에 불만이 있다면 정부를 상대로 항의해야 하지 내 것을 빼앗아 갈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면 결국 정부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다.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쳐다보지 말고, 지역끼리의 빅딜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야권이 적극적으로 나서 끌어 앉아야 한다. 선거철만 되면 ‘무모한 도전’이라며 피하지 말고. (물론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타깝지만...그냥 희망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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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포스팅 이시네요.. 요즘 보이스피싱 전화들 안된다 싶으면 욕을 날리더라구요..ㅋㅋ
욕을 먹어서 보다 그 당당함에 멍~ 때리게 만들어주더라구요..ㅋ
그나저나 예전엔 어눌 하기라도 했는데 이번엔 코맹맹이? ㅋ
그러게요 자주 와야 하는데, 개인적인 일로 좀 바빠서...ㅎㅎㅎ 하여간 진짜 황당한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ㅋㅋ